색채심리상담사 색채 심리를 만난 지 3주째! 매일 힐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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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누 댓글 0건 조회 1,681회 작성일 23-04-04 22:50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10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미술 심리에 관심이 생겼어요!
고백하자면 그동안 수업을 진행하면서 그림이나 스토리를 가지고
아이의 심리를 물어보는 부모님들이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심리 치료 자체에 약간의 불신을 가지고 있었답니다…ㅎㅎ
의학적인 근거가 있다 해도 저에겐 막연한 학문이라고 해야 할까요.
접할 기회도 없었으니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봐주세요~
어쨌든 저는 아이들의 심리를 알아보겠다, 치료해주겠다, 이런 목적보다도
아이들이 표현하는 것들을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줄 수 있을지 고민했어요.
창작 행위를 통해 아이들이 얻어갈 수 있는 게 더 많아지도록요.
수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좀 더 풍성한 교육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미술 심리, 미술 치료 등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자격증을 알아보기 시작하던 중
색채 심리 라는 걸 알게 됐어요.
그림 자체를 하나 하나 뜯어보기보다 색채 표현을 통한 ‘테라피’ 라는 점에서
굉장히 흥미로웠는데요.
특히 그림이 두려운 이들에게도 색채는 부담없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런데 세상에 자격증은 얼마나 많은지… 검색 또 검색 끝에 (사)한국색채심리치료협회 이자
일본 컬러라이트 테라피 협회 한국지부(JCLTA) 홈페이지를 알게 됐고
색채 심리 상담사 2급&일본 색채 심리 분석사 자격증에 도전하기로 했어요!
협회 내에서도 다양한 자격증과 교육 과정이 있었는데요.
모두 다 따면 좋겠지만… 선생님과 상담 끝에 우선 색채심리상담사와
일본 색채심리분석사(베이직과 어드벤스)를 따기로 결정!
현재 3주 동안 수업을 들은 상태입니다.
수업은 주로 직접 그림을 그리며 저의 심리를 색채로 표현해봐요.
같이 수업 듣는 분들에게 발표도 해보고 질문도 던지면서
자연스럽게 분석 과정을 익히게 되죠.
컬러 하나 하나 달달 외우는 것보다 이렇게 나의 심리를 직접 표현해보며 의견을 나누다 보니
학습이라기 보다는 ‘힐링’하는 기분을 느끼곤 해요.
같이 배우는 분들도 한 분 한 분 개성도 강하고,
각자 심리에 따라
색채 표현이 완전히 다른 게 어찌나 흥미로운지!
아직 1/3밖에 진행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수업은 물론
저 자신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하답니다 :)
얼른 자격증을 취득해서
아이들과 즐거운 색채 여행을 떠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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